[성남=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성남시에서 마약 투약 후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5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성남 분당경찰서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3.10.04 |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분당경찰서는 50대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3시30분쯤 분당구의 한 도로에서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피해 차량 운전자 B씨는 A씨에게서 이상한 징후를 느껴 112에 음주운전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오지 않았으며, A씨의 소지품 중 필로폰과 주사기 등이 발견돼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해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마약 구입 경로 등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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