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애플 강세론자 "미국 판매 저조"…투자 의견 하향

기사입력 : 2023년10월04일 21:34

최종수정 : 2023년10월04일 21: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의 오랜 강세론자가 애플 주식에 대한 적극적인 매수를 멈추라고 투자자들에게 조언했다. 미국 내에서 애플 기기 판매가 저조하다는 판단에서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키뱅크의 브랜든 니스펠 애널리스트는 향후 2년간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overweight)에서 '업종 비중'(sector weight)으로 하향 조정했다.

키뱅크는 애플의 밸류에이션이 기업 이익 전망치 대비 높다고 판단했다. 니스펠 애널리스트는 "애플 주식이 영업 수익성 및 잉여 현금 흐름 대비 기업 가치의 거의 사상 최고 배수에 거래되고 있다"며 "나스닥에 비해 큰 프리미엄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키뱅크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애플) 주식의 상승 여력을 정당화하려면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이 적용되거나 성장 전망치가 더 높게 반영돼야 한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아이폰 15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국내에는 내달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애플]

보고서는 신용 및 직불카드 데이터를 분석해 미국 내 애플 기기 판매가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니스펠 애널리스트는 9월로 마무리 된 애플의 회계연도 4분기 미국 매출이 전년 대비 4년 연속 감소하고 1분기까지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고객들의 아이폰 업그레이드가 저조한 점 역시 애플 주식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한다.

니스펠 애널리스트는 "월가는 모든 해외 시장에서 (애플의)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왜 그렇게 될 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자 증가가 여전히 기기 판매보다 중요하지만, 촉매제가 부족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위험/보상이 중립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의 주가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32.7% 상승했지만 최근 한 달간 5% 이상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키뱅크의 투자 의견 하향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플은 개장 전인 미국 동부 시간 오전 8시 27분 현재 0.57% 내린 171.39달러를 기록 중이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