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새로운 미래...위대한 행진에 동참해달라"
"딱 세 표가 부족"...유권자 투표 참여 호소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단식 종료 후 회복치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민이 승리하고 역사가 진보하는 위대한 행진에 빠짐없이 동참해달라"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사전투표는 오는 6~7일 이틀 간 이뤄진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정권의 폭정을 멈추고 강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2023.09.22 photo@newspim.com |
그는 "딱 세 표가 부족하다"며 "주변 강서구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도 적극 독려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이 전략공천한 진교훈 후보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 대표가 '늘 세 표가 부족하다는 마음으로 늘 겸손하게 국민을 섬겨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주권자인 여러분이 행사하는 한 표가 나라와 내 지역의 내일을 결정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랑스러운 동지 여러분의 애국심과 애당심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본 선거일은 오는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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