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진도군은 6일 조도지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전복 양식장 10만㎡(3개소)가 지속가능한 수산물 국제인증(ASC)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인증이란 해양자원의 남획과 양식의 과밀화로 인한 해양 오염을 막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추구하고자 하는 국제인증 제도이다.
진도군 전복양식장 친환경양식 국제인증 획득 [사진=진도군] 2023.10.06 ej7648@newspim.com |
국제인증 기념행사에는 김희수 군수,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인증서 수여와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공원 내 양식장의 지속 증가에 따른 친환경 수산물 생산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7월부터 지역주민(2개 마을, 3개 어가) 및 진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공원 내 전복 양식장이 해양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해 왔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지자체, 국립공원공단, 지역주민 등 다자간 협력으로 함께한 전국 최초 ASC 국제인증인만큼, 진도군 전복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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