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 국제민간항공기구 공인 교육기관 재인증 획득

기사입력 : 2023년10월06일 15:16

최종수정 : 2023년10월06일 15:16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공항공사 산하 인재개발원이 항공부문 교육기관으로 또다시 인증을 받았다.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향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사업을 확대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 인재개발원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인 교육기관으로서 재인증을 획득했다.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는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 국제연합(UN)산하 정부간 전문기구다. 국제 민간항공의 기술발전 및 기준제정을 위해 1947년 4월 설립됐다. 

공사가 이번에 재인증을 획득한 분야는 ICAO가 항공분야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을 선정해 공인하는 '항공전문 국제교육기관(Trainair Plus) 프로그램'이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교육기관 재인증 현장심사 종료 후 ICAO 인증 평가관(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최민아 인재개발원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및 공사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공사 인재개발원은 2011년 세계 공항 중 최초로 항공전문 국제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해당 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공사는 재인증을 위해 지난 7월 31일과 8월 1일 양일간 ICAO 인증 평가관으로부터 ▲운영절차 ▲시설관리 ▲품질관리 등 12개 분야, 총 173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현장심사를 받았다.

심사 결과 공사 인재개발원은 교육 프로그램, 시설관리 및 운영절차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심사항목 전 분야에서 아무런 지적사항 없이 무결점 재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공사 인재개발원 글로벌교육팀장은 지난 9월말 ICAO 교육조정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정됐으며 동시에 교육조정위원회 부의장 직에 선출돼 책임과 위상이 더욱 높아진 바 있다.

이번 ICAO 재인증 획득 및 교육조정위원 재선정 등 일련의 성과에 대해 공사는 그동안 항공교육 분야 세계표준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이자 세계무대에서 인천공항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재인증 획득을 통해 향후 ▲ICAO와 협업한 교육과정 개발 ▲ICAO 공인 교육과정 유치 ▲항공분야 글로벌 전문가 양성 협력 등 항공교육 분야에서 ICAO와의 협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재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앞으로 ICAO 및 해외공항과의 교육협력과 개도국 대상 글로벌 교육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세계무대에서 인천공항의 영향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8년 개원한 공사 인재개발원은 아태지역에서 유일하게 항공분야 세계 3대 국제기구(국제공항협의회(ACI),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공인을 받은 교육기관이다. 지금까지 150개국 1만 183명의 해외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세계 공항 중 최초로 ACI와 ICAO로부터 공동인증 프로그램 참여자격을 부여받아 연내 공동인증 교육과정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