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서울대, 2028 수능안에 "큰 변화 없어…본고사 부활 안해"

기사입력 : 2023년10월10일 17:19

최종수정 : 2023년10월10일 17: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존 학생부 종합전형 통해 변별력 확보 가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과 관련, 서울대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천명선 서울대 입학본부장은 10일 오후 서울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육부 개편안에 대해 "그동안 수능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는 시초를 닦은 것 같다"며 "선택과목마다 표준점수 차이가 크게 나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이야기도 나왔는데 이 또한 해소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만 "서울대는 원래 학생부 종합전형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다"며 "(변별력 확보를 위한) 본고사 부활은 계획에 없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사진=뉴스핌 DB]

문과와 이과 구분이 없는 가운데 학생들을 어떻게 평가할 지에 대해서도 "학생부 종합전형은 이미 등수뿐 아니라 학생이 어떤 과목을 선택해서 어떤 깊이로 공부했는지 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같은 점수와 내신등급이 나와도 어떤 과목을 얼마나 깊이 있고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했느냐가 고교학점제의 취지인 만큼 주의해야 할 점은 있지만 방향성에서 변화는 있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천 본부장은 현행 정시 전형의 내신 교과평가 반영률을 확대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파격적으로 확대할 생각은 없고, 현재 반영하고 있는 정도가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지난해부터 정시 전형에서 수능 성적 이외에 교과 평가를 반영하고 있다.

신설이 검토되고 있는 '심화수학'(미적분II·기하)을 필수로 지정하거나 가산점 부여를 생각 중이냐는 질문에는 "특별히 어떤 선택 과목을 불리하거나 유리하게 두지 않는 게 원칙"이라며 "아직은 결정되지 않아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수능 선택과목을 없애고 고교 내신을 5등급 상대평가로 바꾼다는 내용을 담은 2028 대입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주요 대학들은 대부분 "기존 입시제도보다 개선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입학전형에 따른 변별력 확보를 고민하고 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