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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드라마 축제 '2023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13일 진주서 개막

기사입력 : 2023년10월11일 14:37

최종수정 : 2023년10월11일 14:37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에 스타들이 뜬다.

진주시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드라마 종합 축제 '2023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OREA DRAMA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사)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진주시가 후원하는 복합문화축제로서, 방송영상산업 발전과 한국 드라마의 지속적인 성장, 한류의 유지·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

2022년 열린 코리아드라마어워즈[사진=진주시] 2023.10.11

2023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14일 오후 5시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야외광장에서 성대한 레드카펫 행사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박찬민‧공서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지난 1년간 국내 지상파·케이블·종편·OTT에서 방영된 국내 드라마를 대상으로 연기대상 등 15개 부문을 시상한다.

시상식에는 걸 그룹 로켓펀치와 가수 고현주가 축하 무대를 꾸미고, 대만의 인기배우 왕사가(王思佳, Sophia Wang)와 소심령(蘇心甯, Lala) 및 태국 치앙마이 교류협력단이 내한 참석할 예정이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연기대상의 경우 형사록2의 이성민, 슈룹의 김혜수, 더 글로리의 송혜교, 낭만닥터 김사부3의 한석규가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KDF콘서트가 개최된다. 포맨, DK, 에녹, 시그니처, 오빠딸밴드가 무대를 꾸미며, 드라마 OST와 K-POP를 결합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3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장대동 남강둔치 일원과 경상국립대학교에서도 열린다.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19일 'K-드라마의 확장성과 글로벌플랫폼 전략'이라는 주제로 드라마 영상 국제포럼이 열려 방송영상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장대동 남강둔치에서는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드라마세트장이 꾸려지고 있으며, 배우 김성균·배진아·김기두·서진원·오만석과 함께하는 KDF초대석도 열린다.

KDF초대석은 지난해 호응이 좋아 2회에서 5회로 확대 진행되며,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배우와 가까이서 소통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세계축제도시 진주의 10월 축제를 더욱 화려하게 빛내줄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행사에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영상산업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방송영상콘텐츠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복합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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