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푸본현대생명은 질병 및 치료 유형에 상관없이 연간 지출한 본인 부담 급여의료비 총액 수준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로(ZERO) 빈틈없는 메디컬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보험 상품은 10년마다 계약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 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피보험자가 생존시에는 만기지급금을 지급한다. 선택 특약을 통해 보험 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 무사고지급금도 지급한다.
이 보험은 질병 및 사고 또는 치료 방식에 구분없이 연간 지출한 본인부담 급여의료비 총액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정액의 치료부담지원금을 지급한다. 예컨대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계약일로부터 연간 본인이 부담한 급여의료비 총액이 200만원에서 30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치료부담지원금으로 150만원을 지급한다.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은 300만원을, 500만원이상 1000만원 미만은 경우 500만원을, 1000만원 이상일 경우 10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보험금 지급 후에도 주계약이 소멸되지 않아 매년 반복 보장도 가능하다.
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나이는 20세부터 60세까지다. 계약 갱신을 통해 최대 99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월보험료는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보험 기간 10년, 보험료 납입 기간 10년, 40세 남성 기준으로 남성 2만1240원(여성 2만1450원)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ZERO 빈틈없는 메디컬보험은 특정 사고나 특정 질병만을 보장하는 기존 건강보험과 달리 질병 및 치료 유형에 상관없이 연간 지출한 본인 부담 급여의료비 총액 수준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이라며 "질병과 사고로 인해 가중되는 가계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건강보험"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푸본현대생명] 2023.10.13 ace@newspim.com |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