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오프라인 매장
1호점 대비 상품 수 2배가량 확대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이랜드킴스클럽은 '킴스오아시스' 오프라인 매장 2호점을 킴스클럽 NC야탑점에 숍인숍 형태로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킴스오아시스는 이랜드리테일과 오아시스마켓이 손을 잡고 만든 연합 브랜드다. 2022년 8월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을 킴스클럽 강남점에 오픈하고, 같은 해 10월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킴스클럽 NC야탑점에 위치한 킴스오아시스 2호점.[사진=이랜드] |
1호점 오픈 후 약 1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킴스오아시스 2호점은 1호점 대비 규모와 상품 수를 2배가량 확대했다.
킴스오아시스 1호점 방문객이 하루 평균 3000명으로 늘고 매출이 안정되는 등 오아시스마켓과의 시너지가 입증되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킴스클럽 NC야탑점 지하 1층에 위치한 킴스오아시스 2호점은 185㎡ 규모로, 기존의 킴스클럽 상품과 겹치지 않는 1000여 가지의 친환경 상품으로 구성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마트로 들어선 만큼 기존 매장 대비 육류 상품을 약 2배 늘려 준비했다.
매장 방문객 증가에 따라 킴스오아시스 온라인몰 매출도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10월 오픈 1주년을 맞이한 킴스오아시스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대비 207% 증가했다. 킴스클럽 자체브랜드(PB) '오프라이스 화장지', '오프라이스 알단밤'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이번 2호점 오픈을 통해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킴스클럽 상품과 오아시스마켓의 상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아시스 마켓과 좋은 시너지를 내며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더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