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돌봄 걱정 없는 빛나는 제주'를 조성하기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제주도는 18일 오전 제주혼디누림터에서 제주가치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18일 오전 제주혼디누림터에서 제주가치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3.10.18 mmspress@newspim.com |
이날 선포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양병우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부위원장, 양시연 사회서비스원장, 고승화 사회복지협의회회장, 허순임 사회복지사협회장, 강지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서비스 제공기관(10개소)의 돌봄 종사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과 위원,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주합창단의 남성중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하음 오케스트라(단장 송수연) 연주, 하나로국제예술단(단장 고승암)의 다문화가족합창단의 콜라보 등 식전공연, 개회식, 홍보영상 시청, 제주가치 통합돌봄 토크쇼, 비전선포 퍼포먼스,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토크쇼를 진행하며 제주가치 통합돌봄 정책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빈틈없는 돌봄정책을 통해 도민 누구나 빛나는 삶을 살 수 있는 제주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모두가 인간다운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돌봄이 체계적으로 보장돼야 한다"며 "제주가치 돌봄정책을 통해 단 한 분의 도민도 놓치지 않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가치 통합돌봄은 민선8기 제주도정의 사회복지 핵심사업인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체제 구축을 위한 정책으로 도민 누구나 긴급상황에서 일상까지 촘촘한 돌봄 안정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10월 1일부터 가사지원, 식사지원, 긴급돌봄 서비스 등 3대 서비스를 43개 전 읍면동에 시범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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