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2023년 치안 성과 평가에서 부산경찰청이 최우수 관서로 선정돼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는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의 최근 2년간(2022~2023년) 치안 성과를 평가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시민 중심의 치안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2018년도 이후 5년 만에 최우수 관서 선정됐다.
우문철 부산경찰청장(오른쪽)이 18일 청화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 날'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왼쪽)으로부터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여받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2023.10.18 |
부산경찰은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범죄취약지 환경개선 등 치안 인프라를 확충하고 '재난상황관리 지휘센터' 운영으로 재해·재난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비했다.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악성사기·마약류범죄·건설현장 불법 등 민생침해범죄 근절과 집회 현장에서의 불법과 무질서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왔다.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성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K-치안의 모범을 유감없이 보여준 동시에,
전국 최초로 '주취해소센터'와 '혼잡관리차량'을 도입하는 등 전국 경찰의 롤 모델을 제시한 선도적인 사례들이 호평받았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평온한 치안을 유지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현장 경찰 동료들의 헌신과 시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11월 28일)이 임박한 만큼, 부산 경찰의 저력을 바탕으로 든든한 치안을 통해 부산 시민의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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