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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서 NBA 경기 본다…골든스테이트vs.새크라멘토 첫 중계

기사입력 : 2023년10월20일 09:10

최종수정 : 2023년10월20일 09:1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Culture Square)를 지향하는 롯데시네마가 23-24 NBA 경기를 첫 중계한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와 SPOTV가 손잡고 선보이는 극장 스포츠 중계 프로그램 'SPOTV IN LOTTECINEMA'는 지난 5월 첫 선을 보이며 EPL, NBA, 챔피언스리그, 윔블던 등 주요 경기를 선보이고 지난 9월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초대 금메달을 거머쥐며 인기를 끌었던 e스포츠 'LOL 경기를 상영하며 스포츠 팬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받고 있다.

[사진=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는 오는 28일 토요일 오전 11시, SPOTV IN LOTTECINEMA 프로그램으로 23-24 NBA 상영에 나선다. 올 시즌 처음으로 상영되는 경기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뜨거운 명승부를 펼쳤던 골든스테이트와 새크라멘토의 맞대결이다. 이번 경기에는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의 출전이 예정되어 있어 팬들이 더욱 기대하고 있다.

세계 최고 기량을 갖춘 미국 프로농구 선수들의 활약을 대형 스크린과 빵빵한 사운드로 극장에서 관람하며 같은 팀을 응원하는 현장의 기쁨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나올때 마다 다 같이 함성을 지르며 경기를 직관하는 듯한 느낌으로 보는 것이 팬들에게 만족도가 높아 극장에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가장 큰 매력이라고 롯데시네마는 설명했다.

[사진=롯데시네마]

더불어 롯데시네마는 '골든스테이트vs 새크라멘토' 경기를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모든 관객들에게 '스위트갈릭칩 팝콘'과 '콜라'를 제공한다. 또한 경기 승리팀을 맞추는 관객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스포츠 OTT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1개월 이용권과 롯데시네마 관람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SPOTV IN LOTTECINEMA'의 관람 요금은 1인당 20,000원이며 경기에 관한 자세한 사항 및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시네마 얼터콘텐츠팀 박세준 팀장은 "영화관 컨디션이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에게 직관하는 듯한 느낌으로 선보일 수 있어 매 경기마다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특히 NBA는 경기 내내 박진감이 넘쳐 즐거움이 배가 되는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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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투입 계엄군 '특전사·수방사' 추정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인 4일 새벽 4시 27분께 계엄을 해제했다. 윤 대통령은 3일 밤 10시 23분께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인 새벽 4시 27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담화를 통해 해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10시 23분께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계엄군이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S 영상 갈무리] 합동참모본부는 비상계엄에 투입됐던 병력이 새벽 4시 22분부로 원소속 부대로 복귀했다고 4시 30분 언론 공지를 했다. 윤 대통령의 계엄 해제 발표 직전에 계엄군이 철수했다. 특히 계엄 선포 직후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했던 계엄군이 어느 부대 소속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일단 군 안팎의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 예하 1공수특전여단과 수도방위사령부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서구에 주둔하고 있는 1공수특전여단은 국회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불과 수십 분 만에 국회로 진입할 수 있다. 이들은 차량과 헬기 등을 통해 국회로 이동했다. 특전사와 함께 서울·수도권 방위를 책임지는 수방사 35특수임무대대 소속 대원들도 계엄군으로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35특임대는 서울·수도권에서 테러 상황이 발생하면 출동해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다. 부대는 서울 관악구에 위치하고 있다. 계엄군은 국회 본청 진입 당시 일부는 야간투시경까지 착용했고, 방탄모와 마스크, 방탄조끼 등 완전 무장을 했다. K-1 기관단총으로 완전 무장을 했으며 실탄을 장착한 것으로 추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10시 23분께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계엄군이 국회 유리창을 깨고 본청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S 영상 갈무리] 윤 대통령은 계엄선포 직후 박안수(대장)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했다. 통상 계엄사령관은 군 서열 1위이며 계엄 업무를 관장하는 합참의장이 임명됐지만 이번에는 육군총장이 임명됐다. 박 계엄사령관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 추천으로 임명됐다. 계엄사령부는 국방부 영내에 설치됐다. 다만 비상계엄 선포 2시간 30여 분 만인 4일 새벽 1시 5분께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했던 계엄군은 철수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 요구에 따라 국무회의를 열어 새벽 4시 27분께 계엄을 해제했다. 비상계엄에 투입됐던 전체 병력은 계엄 해제 발표에 앞서 4시 22분부로 원소속 부대로 복귀했다고 합참은 4시 30분 발표했다. 국방부 영내에 설치됐던 계엄사령부도 철수했다. 국방부는 윤 대통령의 계엄 해제 선언 직전인 새벽 4시쯤 "국방부 본부 비상소집을 해제한다"라고 발표했다. kjw8619@newspim.com 2024-12-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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