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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응다리, 문체부 '지역문화매력 100선' 선정

기사입력 : 2023년10월22일 10:52

최종수정 : 2023년10월22일 10:52

문화·관광명소로 가치 인정…세계적인 명소 키울 예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시의 대표 랜드마크오 부상하고 있는 이응다리(금강보행교)가 금강의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가치를 인정받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문화매력 100선은 '로컬100'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고자 지역문화의 매력 자산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문체부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된 이응다리.[사진=세종시] 2023.10.22 goongeen@newspim.com

금강보행교 '이응다리'는 한글이 반포된 1446년을 기념해 1446m로 건설된 국내 최초의 복층형 보행 교량으로 상단부는 테마형 보행도로 하층부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응다리는 아름다운 야경으로 주목받으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세종시 대표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시정4기 역점 사업인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와 연계해 중앙녹지공간과 수변이 만나는 핵심친수공간이자 수변의 개방감과 접근성을 극대화한 보행 특화공간으로 이응다리를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이번 연말에는 이응다리와 금강 일원에서 미디어파사드, 루미나리에 등을 활용한 '세종 빛 축제'를 12월 2일부터 연말까지 약 한 달간 개최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에 더해 이번에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되면서 내년까지 문체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외에 집중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이응다리를 세계적인 명소로 키워나간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응다리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며 개통 2년 차에 세종시 대표 문화자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며 "이응다리가 세계적인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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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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