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경남 양산 을)은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양산 사송IC의 조속 추진에 대한 약속을 얻어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의원은 사송 하이패스IC 추진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에게 LH가 사송신도시 개발의 사업주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 해결에 임해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사진=김두관 의원실] 2023.10.08 |
면적 50만㎡ 이상 또는 수용인구 1만명 이상의 대규모 개발사업의 경우, 요구자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것이다.
김 의원은 "총부지 84만평, 인구가 4만에 달하는 사송신도시를 LH와 태영이 함께 시행하고 있다"며 "설계단계에서 사송 IC가 애초부터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분 LH의 책임이 큰 만큼, 향후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인 재정분담 등 역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한준 사장은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양산시와 협의해서 추진하는 것으로 하겠다"며 "용역 협의가 늦어지고 있는데, 이것을 채근해서 입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기에 사송IC가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사업시행자가 제역할을 다하도록, 적극적으로 협의에 임하도록 요청하겠다"며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양방향 하이패스IC가 조속히 설치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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