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부 만남 한 달여 만...인요한 첫 공식일정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26일 부친인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추도식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인요한 혁신위원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25일 민족중흥회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국립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진행되는 추도식을 찾는다.
[서울=뉴스핌] 박근혜 전 대통령(오른쪽)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대구 사저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2023.09.13 photo@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인요한 혁신위원장 역시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와 만나는 것은 지난 9월 김 대표가 대구의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당시 두 인물은 약 50여분 간 회동을 가졌다.
인 위원장은 지난 2012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박 전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남은 최근 총선을 6개월도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박 전 대통령의 행보가 TK 지역에서의 보수 단합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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