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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내달 1~5일 '2023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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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255개사 510개 부스…8개 전시관·야외 행사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나들이'라는 슬로건으로 '2023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외 20개국 255개사 510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는 8개의 대형 전시관과 야외 행사장에서 첨단 농기계, 농기자재, 지역 우수 농특산품, 해외 농식품 등을 선보인다.

지난해 열린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전경 [사진=진주시] 2023.10.25

◆8개 테마별 전시관·야외 행사장 구성

올해는 농기자재관, 농업홍보관, 녹색식품관(2개관), 종자생명관, 해외관, 농업체험관, 힐링농업관으로 구성된 8개의 테마별 전시관과 야외 행사장을 마련해 볼거리와 참여하는 행사로 재미를 더한다.

농기자재관에는 중·소형 생활밀착형 농기계, 첨단 농업용 드론과 헬기를 전시하고, 2개의 녹색식품관에는 경남도와 진주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 경남벤처농업협회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해 진주지역의 우수한 농식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관에는 15개국 35개사의 해외 농식품을 전시하고 세계문화 특별전시도 마련된다. 해외관에 특별히 꾸며지는 '경남 우수 농특산물 전시'코너에서는 경남의 수출 유망 농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전시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 통한 몸으로 즐기는 농업!

올해 농업체험관에서 제공하는 체험프로그램은 곤충 만지기와 송아지 쿠키 만들기 등 축산체험과, 와플 만들기와 한과 만들기 등 요리체험, 동물 열쇠고리 만들기와 자개 그립 톡 만들기 등 공예체험, 토피어리 만들기와 다육식물 만들기 등 원예체험 등 4개의 테마로 펼쳐지는 16개 부스의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신설된 힐링농업관은 진주시가 운영 중인 농업체험관과 함께 체험을 통해 농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원예체험, 짚공예 체험을 운영하며, 피톤치드 성분이 가득한 놀이터를 조성해 아이들이 체험 중에도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국립진주박물관,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진행하는 만들기 체험으로 체험거리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눈이 즐거운 부대행사·동반행사

2023 진주국화작품전시회, 제13회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 수출상담회, 제25회 진주시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 제28회 농업인의 날 행사 등 다양한 동반행사와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축산페스티벌, 문화․예술 공연, 향토음식장터 등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행사기간 중에는 지진, 가스, 화재, 교통 등 주요 안전사고에 어린이들이 대처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이 진주종합경기장 주차장 주변에서 펼쳐진다.

◆몸이 들썩이는 문화·예술 공연

야외무대에서는 주말인 11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즐거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진주검무, 삼천포농악, 진주오광대 등 우리나라 전통 공연과 미얀마 전통악기 공연, 베트남 전통 무용 등 해외 문화·예술 공연이 예정돼 있다.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사이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OX퀴즈와 룰렛 돌리기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마지막 날에는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를 초청해 가을날의 흥취를 더할 예정이다.

◆해외시장 판로개척 수출상담회

11월 2일에는 MBC컨벤션에서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세계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 농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개최되는 수출상담회는 국내 수출유망업체와 해외바이어 간 1대 1 매칭으로 이루어지며, 50개 사의 국내 수출유망업체와 베트남 등 15개국 40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13회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

동반행사로 개최되는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도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다. 우리 땅에서 대대로 재배해온 고구마, 콩, 참깨, 수수 등 130종 710점의 다양한 토종농산물이 전시된다. 토종종자로 꾸민 종자탑도 볼거리를 제공하며, 종자공예품, 옛날 농기구 등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시는 토종농산물의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토종농산물의 종자를 수집·증식하고 있으며, 증식한 종자 1만 점을 1인당 5점에 한해 하루 2회 무료로 분양할 예정이다.

◆임시주차장 운영 주차편의 제공

전국 각지에서 오는 관람객을 맞기 위한 임시주차장도 운영한다. 혁신도시 공영주차장(혁신도시 LH1단지A 서편) 1000면과 혁신도시 내 서경방송 사옥부지, 종합경기장 주차장, 경기장 주변 등 2900면을 마련해 총 3900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해 운영한다.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는 LH1단지 서편 임시주차장과 행사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 서경방송 사옥부지 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 불편 없이 편리하게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 중앙관세분석소,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주차장이 행사기간 중 휴일에 개방된다.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행사기간 중 진·출입로는 일방통행으로 운영하며, 차량은 행사장으로 진입해 경기장 주변도로를 따라 남강교 쪽으로 나가게 된다.

셔틀버스의 임시주차장 이동노선인 속사교도 일방통행으로 운영되며, 금산면에서 속사교를 통한 진주종합경기장 방향으로의 진입은 행사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면 통제되고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속사교 방향으로만 진입이 가능하다.

◆인파밀집도 관리 통한 안전한 관람환경

진주시는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 이후 강화된 옥외행사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부문별 대책을 수립하여 전시장 조성을 준비 중이다.

보행 위험요소였던 각종 배관과 배선 노출 문제는 매립형으로 공법을 변경해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전시관과 야외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관람객이 1㎡당 4명을 초과할 경우 인원을 통제해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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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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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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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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