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내년 개통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가철도공단(시설관리자), 서울교통공사(운영사), SG레일(사업시행자) 등 관계 기관이 함께 그동안 추진된 사업 현황과 향후 추진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2번째)이 현장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
공단은 GTX-A(수서~동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장 기술지원 및 개통 전 사전 컨설팅, 현장 점검 등을 지원하고 있다.
건설 공사가 마무리되는 12월부터는 철도안전법(제38조)에 따라 실시되는 '종합시험운행' 결과를 검토한다. 전반적인 시설물 상태와 운영절차, 적정 인력을 확인하는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을 거쳐 내년 초 개통을 차질 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GTX-A 사업이 수도권 교통혼잡 완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적기에 개통되는 것은 물론, 운행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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