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F 전투기, 150개 지하 표적 공습"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27일 밤(현지시간) 사이 가자지구를 공습한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중전 책임자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하마스의 무인기·패러글라이더·공중탐지·공중방어 등을 담당하는 아셈 아부 라카바를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가자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군 폭격으로 가자지구 도심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3.10.25 wonjc6@newspim.com |
IDF는 "그는 지난 7일 하마스의 학살에 참여했고,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이스라엘에 잠입한 테러리스트를 지휘했으며 IDF 초소를 향한 드론 공격을 책임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IDF는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서 "밤사이 IDF 전투기가 가자지구 북부서 150개 지하 표적을 공습했다. 테러 터널, 지하 전투공간, 추가 지하 기반시설 등이 포함된다"며 "하마스 테러리스트 여러 명이 제거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군과 하마스의 전쟁은 20일째인 지난 26일(현지시간) 하마스 정부 추산 가자지구내 사망자가 7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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