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중동

속보

더보기

[신중동전] '중재자' 카타르, 인질 석방 뒤 하마스와 관계 재고하기로 美와 합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인질 교환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카타르가 하마스와의 관계를 재검토하기로 미국과 합의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카타르의 아랍어·영어 방송인 알자지라는 2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휴전 협상이 진전이 있다고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하마스 무장 세력에 인질로 잡혔던 미국 시민권자 주디스 타이 라난과 그녀의 딸 나탈리 쇼샤나 라난.[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10.24 mj72284@newspim.com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카타르의 중재로 휴전과 인질 교환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진전된 단계(at advanced stage)'에 있다고 전했다.

다만 매체는 구체적으로 협상이 어느 정도 진전되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WP "카타르, 인질사태 해결 뒤 하마스와의 관계 재검토키로 美와 합의"

한편 로이터 통신은 이날 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하마스가 납치한 민간인 인질을 석방하는 대로 카타르가 하마스와 유지해 온 관계를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은 앞서 26일 워싱턴 포스트가(WP)가 최초로 보도했는데, WP는 지난 12일 수도 도하를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셰이크 타밈 빈 하미드 알 사니 카타르 국왕과의 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이 처음 논의됐다고 전했다.

하마스는 카타르에서 10년 넘게 지도부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스라엘 상황의 안정을 위해서는 하마스와의 소통 채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미국의 요청에 따른 조치였다. 

하지만 카타르의 하마스 사무소가 이스마일 하니예 등 하마스 지도부의 피난처 등으로 활용되자 미 의회 내 공화당원들이나 친이스라엘 의원들 사이에서 해당 사무소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바이든 행정부도 이스라엘이 지난 7일 공격당한 이후에는 하마스를 고립하기 위해 외국 정부와 금융기관 등에 하마스와의 관계를 단절할 것을 촉구해왔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13일 카타르 방문 당시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블링컨 장관은 카타르가 하마스 사무소를 폐쇄하기를 원하는지 묻는 질문에 "(하마스와) 더 이상 평소와 같은 비즈니스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셰이크 모하메드 카타르 총리는 해당 사무소의 목적은 "전쟁을 선동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평화와 평온을 전달하고 소통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통 채널을 열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다만 로이터 통신은 양측 모두 인질사태 해결 뒤에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며, 이는 카타르가 하마스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인질 석방을 중재하는데 큰 기여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WP는 카타르의 이번 결정이 하마스의 추방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하마스가 서방에 덜 우호적인 이란이나 시리아 등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서방과의 정전 협상, 인도주의 지원, 포로 교환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