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실수로 PK 내준 황희찬, 리그 6호골로 만회했다

기사입력 : 2023년10월29일 09:52

최종수정 : 2023년10월30일 16:54

한 시즌 개인 최다골... 득점 공동 5위
울버햄튼, 뉴캐슬과 2-2... 리그 12위
오닐 감독 "황희찬, 팀에 중요한 존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은 1-1 팽팽하던 전반 추가 시간 울버햄튼 페널티지역에서 공을 몰고 나오다 상대 선수 발목을 걷어찼다. VAR 판독후 페널티킥 판정이 확정됐다. 키커로 나선 뉴캐슬의 윌슨이 성공시키면서 뉴캐슬이 2-1로 앞서나갔다. 마음 부담이 큰 황희찬은 후반 26분 속죄의 동점골의 터뜨렸다. 상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해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슈팅, 뉴캐슬 오른쪽 골대 하단을 뚫었다. 황희찬은 무릎을 꿇은 채 그라운드에 미끄러지며 환호했다. 일어서서 '먼 산 보기 골셀레브레이션'을 펼쳐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황희찬이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는 리그 6호골로 2021~2022시즌 처음으로 EPL 무대 밟은 이래 개인 통산 최다 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다는 데뷔한 2021~2022시즌 5골. 2022~2023시즌엔 리그 27경기에서 3골에 그쳤다. 아울러 올시즌 리그 득점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 10경기에서 페널티킥 득점 없이 순수 필드골만 기록하며 득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울버햄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29일 뉴캐슬과 홈 경기 후반 리그 6호골을 떠트리기 직전 수비수를 제치고 있다. 2023.10.29 psoq1337@newspim.com
[울버햄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29일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리그 6호골을 떠트리고 무릎 꿇은 채 그라운드를 미끄러지고 있다. 2023.10.28 psoq1337@newspim.com
[울버햄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29일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리그 6호골을 떠트리고 '먼 산 보기 골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3.10.28 psoq1337@newspim.com

황희찬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6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폭발시켰다. 울버햄튼은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지난 30일 강호 맨시티를 2-1로 꺾는 등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로 무패를 달린 울버햄튼은 3승3무4패로 승점 12를 쌓아 리그 12위에 올랐다. 뉴캐슬은 5승2무3패 승점 17로 6위에 자리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22분 캘럼 윌슨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리드를 내줬으나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리오 르미나가 헤더로 동점골을 넣어 1-1을 만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 황희찬이 페널티킥을 내준 게 또 실점으로 이어져 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황희찬에 7.35의 평점을 준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황희찬은 득점 외에도 키 패스 2회, 드리블 돌파 3회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울버햄튼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얼마나 팀에 중요한 존재인지 스스로 잘 안다"면서 "내가 황희찬에게 해준 건 없다. 그는 열심히 뛴다. 공로를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고 추켜세웠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