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군 수뇌부 대장 인사, 이르면 29일 발표…합참의장·육해공 총장 교체

기사입력 : 2023년10월29일 12:04

최종수정 : 2023년10월30일 15: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합참의장 김명수 해작사령관 거론
육군총장 박안수·해군총장 황선우
공군총장 이영수·지작사령관 손식
연부사 강신철·2작사령관 고창준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윤석열 정부가 이르면 29일 오후 군 수뇌부 대장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정부 출범 후 보름 만에 군 수뇌부 대장 7명 전원을 교체했다. 1년 5개월 만에 군 수뇌부 전원을 교체하는 대장 인사를 두 번째로 단행한다.

예비역 육군 중장 출신인 신원식(65·육사 37기) 국방부 장관이 지난 10월 7일 취임 이후 김선호(59‧육사 43기) 예비역 육군 중장이 10월 19일 국방부 차관으로 부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월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尹대통령, 신원식 국방장관과 긴밀 협의  

윤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신 장관이 국방차관 인선에 이어 이번 군 수뇌부 인사에서도 윤 대통령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장 인사를 추천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에는 현재까지 김명수(56·해사 43기) 해군작전사령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 중장인 김 사령관이 대장 진급과 함께 합참의장에 발탁되면 해군 중장에서 합참의장으로 직행하는 파격 인선으로 평가된다.

중장 출신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군 서열 1위 합참의장에 발탁하는 것은 전시를 빼고는 처음이다.

해군 출신 합참의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 최윤희(해사 31기) 합참의장(2013∼2015) 이후 8년 만이다.

최 의장 이후 박 정부에서는 이순진(육군 3사 14기), 문재인 정부에서는 정경두(공군 공사 30기)·박한기(육군 학군 21기)·원인철(공군 공사 32기) 등 공군과 비육사 육군이 합참의장을 했다.

김명수 사령관은 윤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6월 단행된 첫 중장급 이하 장성 인사 때 국방부 국방운영개혁추진관(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해 해군참모차장에 전격 발탁됐다. 그 해 11월 후반기 군 장성 진급·보직 인사 때 해군참모차장에서 해군작전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 [사진=국방부]

◆'채 상병'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11월 인사 주목    

김 사령관이 합참의장에 내정되면 오는 10월 30일 오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윤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번 대장 진급자들에 대한 윤 대통령에 대한 진급·보직 신고식은 이르면 오는 30일 오후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육군총장에는 박안수(육사 46기) 국군의날 제병지휘관(전 8군단장), 해군총장에는 황선우(해사 45기) 해군사관학교 교장, 공군총장에는 이영수(공사 38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현재까지는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는 강신철(육사 46기) 합참 작전본부장,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에는 손식(육사 47기) 특수전사령관, 육군 2작전사령관에는 고창준(3사 26기) 수도군단장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김계환(해사 44기) 해병대사령관은 이르면 오는 11월 10일 전후로 예상되는 중장급 이하 장성 인사 때 유임 여부가 주목된다.

이번 군 장성 인사는 현 정부 들어 다섯 번째다. 올해 4월 군 장성 인사 때 육사 48기에서 처음으로 군단장 보직이 나왔다. 육사 50기는 지난해 1차 소장 진급자가 나왔지만 사단장 보직은 올해 4월 처음 나왔다. 공군에서는 공사 38기에서 지난해 첫 중장 진급자가 나왔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