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20대 대전경찰청장 취임식 개최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제20대 대전경찰청장으로 취임한 윤승영 치안감이 치안 중심 조직 개편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예방 경찰 활동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윤승영 청장은 30일 대전경찰청 내 김용원홀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윤승영 청장은 30일 대전경찰청 내 김용원홀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2023.10.30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윤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찰 업무 본질과 상관없는 보여주기식 행사, 불합리한 업무 관행을 과감하게 걷어내고 본연 업무를 공정하고 전문성을 더하는 경찰 활동을 약속하겠다"며 "급변하는 치안 환경에 맞춰 예방 경찰 활동을 강화 하는 등 치안 역량과 치안 활동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경찰 존재 이유임을 가슴 깊이 새기며 마약, 전세사기 등 생활 주변 범죄를 해소하기 위해 경찰 가족과 함께 현장에서 실천하는 청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윤승영 신임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상문고와 경찰대(5기)를 졸업하고 미시간주립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89년 경위로 입직해 경기청 교통기획과장, 경찰청 수사기획과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6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으로 근무 중 이번 정부 인사발령에 따라 대전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이날 윤승영 청장은 국립대전현충원을 제일 먼저 찾아 현충탑과 경찰관 묘역을 참배하고, 기자 간담회, 경찰협력단체 간담회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