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광주과기원, 초실감형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해 'ISMAR 2023' 우수논문상 수상

기사입력 : 2023년10월31일 08:18

최종수정 : 2023년10월31일 08:18

'골전도 진동 통한 방향전환 보행' 수상
학생연구원 카네기멜런대 로봇연구소 파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광주과기원 연구진이 초실감형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해 국제대회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융합기술학제학부 김승준 교수 연구팀이 가상·증강현실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인 'ISMAR 2023(IEEE International Symposium on Mixed and Augmented Reality)'에서 '골전도 진동을 통한 방향전환 보행(Enhancing Seamless Walking in Virtual Reality: Application of Bone-Conduction Vibration in Redirected Walking)'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ISMAR 2023 학회 우수논문상 발표 [자료=광주과학기술원] 2023.10.31 biggerthanseoul@newspim.com

연구팀은 우리 몸의 전정기관을 통한 평형감각과 고유수용감각(근육과 관절을 사용하며 느끼는 감각) 등의 증강을 응용해 일반 방 크기 정도의 환경에서 보행 중단 없이 가상현실 공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방향전환 보행의 감지 임계값을 20% 이상 확장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황석현 연구원은 "좁은 현실 공간에서 확장된 가상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초실감형 기술과 그 응용 가능성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한국전파진흥협회 '메타버스 랩'사업을 통해 코엑스에서 개최된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3)'에 전시됐다.

김승준 교수 연구팀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콘텐츠응용연구센터와 협력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양 기관은 이번 연구 성과를 카네기멜런대(Carnegie Mellon University, CMU)와 공동 연구 중인 가상공간 내 '메타휴먼' 연구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생연구원 4명을 카네기멜런대 로봇연구소(Robotics Institute)로 파견해 디지털 휴먼 생성 연구를 수행중이다.

김승준 교수는 "앞으로도 활발한 국제 협력을 통해 우수한 연구 성과 창출에 노력할 뿐만 아니라 기술 시연, 상용화 등 일반 시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도영, 개막전 왼쪽 허벅지 부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가 개막전부터 대형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도영(21)이 22일 NC와 광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도영. [사진=KIA]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는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김도영은 1루를 돈 뒤 2루 쪽으로 전진하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KIA 트레이너가 급히 뛰어나가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했고,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해 윤도현이 대주자로 나왔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3-22 16:39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