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조치원 1927 아트센터'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 수상

기사입력 : 2023년10월31일 10:40

최종수정 : 2023년10월31일 10:40

폐공장 활용 세종시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호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조치원 1927 아트센터가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개최된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공공 건축물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우수 건축물을 평가해 시상하고 우리 고유 건축문화를 정립해 나가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이번에 조치원 1927 아트센터는 대상 다음으로 큰 상인 본상을 받았다.

평가 항목은 작품의 완성도, 창의성, 건축문화 기여도, 삶의 질 제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이며 국민 참여를 통한 온라인 투표도 함께 진행됐다. 시상식은 이날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조치원 1927 아트센터. 2023.10.31. goongeen@newspim.com

조치원 1927 아트센터는 일제강점기 때 제사공장으로 건립돼 해방 후 편물공장 등으로 사용되다가 2003년까지는 한림제지 공장으로 운영된 곳이다.

세종시는 오랫동안 폐쇄돼있던 공장건물을 매입해 161억원을 들여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 뒤 지난해 문을 열었다.

지상 2층에 연면적 1467㎡ 규모의 조치원 1927 아트센터는 내부에 2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공간 및 카페, 체험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공연장은 워크숍이나 포럼, 문화행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벼룩시장과 오픈마이크 등 자체 행사도 연중 진행돼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조치원 1927 아트센터는 근대 건축 유산인 폐건물을 보존함과 동시에 훼손된 부분을 적절히 재현했고 주변과 어울리게 건축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트센터는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원도심에서 폐건물을 활용해 활용도가 높은 건축물을 조성한 점에서 호평을 받아 한국건축문화대상 공공 건축물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류제일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조치원 1927 아트센터의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 수상은 건축문화 선도도시 세종의 쾌거"라며 "복합문화공간 운영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