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기업 하기 좋은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기업설명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사진=국토부] |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기업설명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기업의 의견을 사전 계획단계부터 반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용록 홍성군수 등 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푸드테크 관련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7개소가 위치한 지자체 및 50여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각 지자체별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별 지원전략, 입지 장점 등 투자 매력을 적극 홍보하고 사업시행자(LH)가 산단 조성계획 및 기업지원방안 등을 발표했다.
총 9개 기업이 국토교통부-지자체-LH와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원 장관은 "중앙정부에서도 신규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업설명회를 마련했다"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원팀이 돼 각종 인・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기업 투자에 애로가 되는 규제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국가산업단지의 조성 속도를 높여 기업이 투자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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