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KBS 아나운서 출신 부부 박지윤과 최동석이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는다.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31일 "박지윤이 10월 30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김장법률사무소를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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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과 최동석이 결혼 14년 만에 이혼한다. [사진=KBS 2TV 미래예측 버라이어티 '나비효과' 제공] |
이어 박지윤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이혼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되어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 향후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인연을 맺어 2009년 4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듬해 첫 딸을 품에 안았고 2014년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