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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FOMC 앞두고 상승 마감...노보노디스크↑· 오스테드↓

기사입력 : 2023년11월02일 02:39

최종수정 : 2023년11월02일 02:40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럽 증시가 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헬스케어와 소매 섹터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2.91포인트(0.67%) 오른 436.57에 장을 마쳤다. 

파리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뉴스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12.93포인트(0.76%) 상승한 1만4923.2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6.98포인트( 0.68%) 오른 6932.63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0.71포인트(0.28%) 오른 7342.43에 장을 마쳤다.

에퀴티 캐피털의 수석 거시 경제학자 스튜어트 콜은 "(FOMC)에서 예상치 못한 서프라이즈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FOMC를 앞두고는 시장의 경계심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99.2%로 반영하고 있다. 동결을 사실상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만큼, 시장은 금리 결정 자체보다는 FOMC 직후 나올 연준의 성명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까지 연준은 내년 하반기까지도 금리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란 메시지를 보내왔는데, 만약 파월 의장이 언제 어떤 조건 하에서 금리 인하를 검토하겠다는 언급을 할 경우 즉각적인 시장 반응이 예상된다.

이날 금리 결정은 미 동부 시간으로 2시(한국시간 2일 새벽 3시)에 나올 예정이며 30분 뒤인 2시 30분에는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 열린 10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유럽중앙은행(ECB)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4.5%로 동결했다.

이후 발표된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잠정치)로 2년 만에 최저로 둔화한 가운데, 3분기 유로존 경제는 0.1%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유로존의 금리가 정점을 찍었다는 관측에 힘을 보탰다.

특징주로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주가가 1.6% 올랐다. 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적 낙관론이 퍼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덴마크 해상풍력 기업 오스테드는 주가가 25.7% 폭락했다. 미국에서 추진하던 풍력 프로젝트 무산 등으로 3분기 순손실이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확인되자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서며 주가 낙폭을 키웠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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