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서울문화재단, 연극센터 공간개방축제 '연극*하기와보기' 진행

기사입력 : 2023년11월02일 09:42

최종수정 : 2023년11월02일 10:14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서울연극센터의 공간개방축제 '연극*하기와보기' 를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3년 만에 다시 문을 연 서울연극센터는 혜화역 4번 출구에 위치해 대학로를 찾는 시민에 대학로 공연 정보와 쉼을 제공하고 연극인의 창작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공간개방축제 '연극*하기와보기' 포스터 [사진=서울문화재단] 2023.11.02 alice09@newspim.com

이번 축제는 센터의 1층부터 4층,옥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간을 개방해 공연으로 가득 채운 말 그대로 '연극 축제'다.

조명 등 공연 장비가 구비된 3층 스튜디오뿐 아니라 연극 연습과 회의를 위해 주로 사용하는 2층 다목적실, 세미나실, 나아가 옥상, 계단과 엘리베이터, 복도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모든 공간에서 크고 작은 공연을 볼 수 있다.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축제에 참여하는 작품 16개를 선정했다 . 후보작 156개 중 연극, 낭독, 마임 등 형식에 제한 없이 센터의 공간을 구석구석 활용하는 축제의 취지를 살린 작품을 우선 고려했으며,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초연 작품까지 골고루 선정해 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유명 거리예술축제서 다수 공연한 ▲ '수상한 나라의 엘리뇨' (우주마인드프로젝트) 와 즉흥 연극을 기반으로 관객의 이야기를 바로 공연에 접목하는 플레이백 시어터 ▲ '즉흥극장-도망' (극단 목요일오후한시) 이 11일과 12일 주말 양 일간 관객들을 만난다 .

또한 3D 프린터를 활용해 소품 , 복장 등을 만들어 공연하는 ▲ '기계는 나에게 비바람에 대해 묻는다'(산하니테크 Z), 극 중 관객과 대화와 빙고를 하는 ▲ '연극 안 하기-연극 했다고 치기'(음이온) 와 센터 옥상에서 혜화역 주변을 둘러보는 ▲ '일상 관극 매뉴얼'(정찬동) 등 이색적인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축제기간 중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센터 1층 라운지에서는 '연극 파는 팝업스토어' 가 상시 열린다. ▲ 공연 무대 용품 공동이용 플랫폼 (Re:Stage Seoul) ▲ 희곡 전문 서점 (인스크립트) ▲ 영감을 주고받는 티하우스 (시즌드시즌) ▲ 연극인을 위한 비건도넛 (오베흐트) 등 8개의 연극 관련 상품들을 한눈에 만날 수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고,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다. 당일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alice0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