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6G·양자 등 미래 17개 기술 공개…전자통신연, 7~8일 '컨퍼런스 2023' 개최

기사입력 : 2023년11월03일 14:22

최종수정 : 2023년11월03일 14:22

6G·메타버스·AI반도체·양지 기술 토론
스마트제조·첨단로봇 등 상담회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미래시대를 좌우할 17개 과학기술이 총망라돼 발표·전시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7~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컨벤션(ST)센터에서 'ETRI 컨퍼런스 2023'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디지털 혁신으로 만드는 행복한 내일'이다. 전자통신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중요한 ▲6G ▲메타버스 ▲AI반도체 ▲양자기술 등 4대 부분 기술을 토론 및 발표하는 컨퍼런스와 17개 핵심기술 전시회, 사업화 설명회를 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7~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컨벤션(ST)센터에서 'ETRI 컨퍼런스 2023'를 개최한다. [자료=한국전자통신연구원] 2023.11.03 biggerthanseoul@newspim.com

박승찬 전자통신연 원장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ETRI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첫날 기술세션은 6G 분야로 오후부터 열린다. 전자통신연은 CDMA기술부터 5G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이동통신의 초석을 다져 이동통신 강국으로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세대 6G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ETRI의 6G R&D 현황 및 계획 ▲한화시스템 우주인터넷 사업방향 ▲6G 서비스-네이티브 네트워킹 ▲6G 부품 R&D 관련 발표가 이어진다.

이틀째 기술세션은 메타버스, AI반도체, 양자기술 순으로 진행된다. 메타버스 기술은 국제표준화를 통해 미디어 원천기술의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AI반도체는 2021년 우리나라 최초로 '알데바란'을 개발한 바 있다.

양자는 컴퓨팅, 인터넷, 암호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아 내년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능한 20큐빗(Qubit) 컴퓨터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컨퍼런스 회의와 함께 17개의 기술전시도 함께 이뤄진다. 6G 관련 ▲위성 IoT 기술 ▲다누리호 우주인터넷 탑재체 ▲5G 스몰셀 기지국 SW ▲6G 광액세스용 코히어런트 DSP기술 ▲고신뢰·저지연 5G+ 코어 및 TSN 기술 등이 전시된다. 

AI 반도체와 양자기술 전시분야는 ▲고성능 칩렛 PIM반도체 ▲뉴로모픽 칩 보드 ▲초전도 큐비트 양자컴퓨팅 ▲무선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일반에 공개한다.

메타버스 기술전시로는 ▲실사기반 입체영상 획득·생성기술 ▲영상기반 3차원 공간복원 기술 ▲디지털휴먼 실감 가시화 기술 ▲입체미디어 압축 및 합성 기술 ▲VR 훈련 콘텐츠기술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이 공개된다. 

전자통신연은 사업화 유망기술 상담회도 별도 부스에서 개최한다. 에트리홀딩스 투자지원 프로그램 및 기술보증기금 기술사업화 지원프로그램도 소개한다. ETRI 스마트제조, 첨단로봇, 인공지능 관련 분야의 기술설명 및 상담회가 미팅룸에서 진행된다.

방승찬 원장은 "이번 행사는 ICT 국가전략기술과 관련해 연구원의 선도분야, 미래 도전분야에 대한 비전과 역할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그동안 연구개발 과정에서 응원해준 국민은 물론, 주요 고객에게 연구원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