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3일 농군사관학교 1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입교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입교식에서는 농군사관학교 스마트팜 교과목 소개 및 교육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으며, 이어 '스마트팜 정책 및 농업 경영의 이해'라는 주제로 첫 교육이 이뤄졌다.
장수군 농군사관학교 1기 입교식이 3일 열려 9개월간의 교육과정에 돌입했다.[사진=장수군]2023.11.03 gojongwin@newspim.com |
지난 10월 선발된 1기 교육생들은 앞으로 9개월 동안 ICT 및 복합환경관리 등 스마트팜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직접 온실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실습 과정 등을 통해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년 농업인에게는 ▲수료생 대상 장수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우선권 부여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연계 관련 정보 제공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창업자금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최훈식 군수는 "농군사관학교 교육을 통해 미래 농업에 발맞춘 청년 스마트팜 전문인력이 꾸준히 양성되길 바란다"면서 "스마트팜 농업 활성화를 이끌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스마트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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