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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상승 마감...美발 금리 인상 종료 '훈풍' 속 外人 매수세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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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030.80(+21.39, +0.71%)
선전성분지수 9853.89(+119.12, +1.22%)
촹예반지수 1968.21(+28.51, +1.47%)
커촹반50지수 875.37(+15.44, +1.80%)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3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오름세로 장을 연 뒤 안정적 흐름을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71% 상승했고,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1.22%, 1.47%씩 올랐다.

미국의 금융 긴축 종료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채 금리가 떨어진 것이 개장 전 투자자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를 5.25~5.50%로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끝났다고 평가했으며, 이에 따라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12.6BP 하락한 4.665%를 기록했다.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도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28억 4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43억 4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71억 800만 위안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우리 돈 약 1조 3000억원 상당이다.

다만 증시 거래가 이어지던 중 발표된 지난달 서비스업 지표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은 10월 민간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4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PMI는 신규 주문·출하량·생산·재고·고용 등에 관한 설문을 통한 경기 동향을 반영하는 지표다.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지난달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전달치(50.2)를 웃돌았으나 시장 전망치(51.2)에는 미치지 못한 것이다. 서비스 수요가 회복되고 있지만 기반이 여전히 탄탄하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현지 매체는 지적했다.

앞서 1일 발표된 10월 민간 제조업 PMI는 49.5를 기록했었다. 이로써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를 모두 반영한 차이신 10월 종합 PMI는 전월 대비 0.9포인트(p) 낮아진 50.0으로 집계됐다. 간신히 확장 국면에 머무른 것이지만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섹터별로 보면 로봇 섹터가 강세를 연출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육성 목표를 발표한 것이 상승 재료가 됐다.

애플 테마주도 상승했다. 애플이 3분기 월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96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0.0001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가 소폭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3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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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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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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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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