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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CES 2024서 기조연설 나선다…기술우선 전략 공유

기사입력 : 2023년11월05일 11:28

최종수정 : 2023년11월05일 11:28

정기선, 스마트 인프라 혁신과 지속 가능 미래 강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HD현대가 CES 2024에서 기조 연설에 나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기술-우선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HD현대는 개별 장비들을 화석 연료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AI 및 데이터 기반 현장 수준의 시스템 솔루션으로 전환하고 있다. HD현대는 이같은 노력으로 글로벌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CES 2024 기조연설에 초청됐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CES 2023'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HD현대 프레스컨퍼런스에서 HD현대 정기선 대표가 그룹의 비전인 '바다 대전환(Ocean Transformation)'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HD현대] 2023.11.05 dedanhi@newspim.com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건설 산업 분야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것이야말로 현재 우리 문명이 직면해 있는 많은 인간안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핵심이 될 것"이라며 "기조연설에서 CES와 전 세계에 건설 방식의 혁신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바꿔 나가려는 HD현대의 디지털 트윈 및 스마트 건설 솔루션 시스템 비전을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HD현대는 UN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에 필수인 인프라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하여 HD현대는 재생 에너지와 더 스마트한 인프라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HD현대의 노력과 이니셔티브가 오는 CES 2024에서 공개될 계획이다.

HD현대는 지난 50여 년간 전 세계 육해공은 물론 지구의 가장 외딴 곳까지 인프라 프로젝트를 주도해 왔다.

정 사장은 지난 CES 2023 미디어데이에서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 방식의 근본적 대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겠다는 HD현대의 그룹 비전인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CES 2024를 통해 HD현대는 디지털화와 탄소 배출 감소 가속화를 위해 활용하고 있는 회사의 다양한 비즈니스 및 기술 포트폴리오를 보여줄 예정이다.

게리 샤피로 CTA 회장 겸 CEO는 "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려면 대담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이러한 면에서 정기선 사장과 HD현대는 매년 CES를 통해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오고 있다"며 "ALL ON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CES 2024에서 우리는 HD현대가 선보이게 될 지능형 시스템과 자동화 기계를 시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S 2024는 2024년 1월 9일부터 1월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현재 현장참가 등록도 가능하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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