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천연물 중심 바이오 기업 제이비케이랩은 전남 화순 공장에서 신정훈 국회의원, 제이비케이랩 장봉근 회장, 앰디앤더슨 암센터 김의신 종신교수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이비케이 파마슈티컬 회사 출범식을 3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 8월 제이비케이랩이 한국인스팜을 인수해 제이비케이 파마슈티컬로 사명을 바꾸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행사다. 제이비케이랩은 그동안 파마슈티컬 산업으로 진출하기 위한 최적의 의약품 생산기지를 찾는 데 노력해왔다.
천연물 기반의 의약품을 개발해 온 한국인스팜이 제이비케이랩의 차별화된 연구개발 능력과 시너지를 내리라 판단하고 전격적으로 인수를 결정했다. 제이비케이랩은 제이비케이 파마슈티컬을 통해 다양한 의약품들을 생산하고, 해외 유망 일반의약품들을 도입해 셀메드 브랜드로 약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제이비케이 파마슈티컬 출범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이비케이] |
이날 출범식에서 화순이 지역구인 신정훈 국회의원은 "제이비케이 파마슈티컬이 바이오의학과 면역치료를 선도하는 화순에서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제이비케이 파마슈티컬 제품이 글로벌시장에서 진출하는 모습이 화순군과의 지역 상생의 좋은 모델로 소개될 날이 곧 올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제이비케이랩 장봉근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에 이어 의약품까지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제이비케이랩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제이비케이 파마슈티컬은 끝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의 핵심 기지가 될 것이다"라는 기대를 밝혔다.
제이비케이 파마슈티컬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 인증(GMP)을 보유하고 있다. 과립제, 정제, 캡슐제, 환제의 네 가지 제형으로 한방 의약품을 생산했으며, 액제 의약품 생산을 위한 라인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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