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023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지난 제1회 추경 예산과 비교해 5299억원(-7.1%) 감액된 6조943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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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2023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1차 추경과 비교해 5299억원(-7.1%) 감액된 6조9436억원으로 편성했다. 사진은 경남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2.15 |
세입예산의 경우 제1회 추경 예산과 비교해 중앙정부 이전 수입 8518억원, 자치단체 이전 수입 60억원이 줄었고, 자체 수입 190억원 등이 증가했다. 나머지 부족한 재원은 그동안 적립해 둔 기금에서 3040억원을 충당했다.
세출예산은 디지털 교육 활성화와 기반 조성에 4억원, 미래형 학교 환경 구축 10억원, 급식 시설 개선 및 급식 기구 교체 6억원 등을 편성했다. 인건비, 운영비 등 집행 잔액과 교육사업비, 시설사업비 등 연도 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비는 감액 조정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제안 설명에서 "이번 추가 경정 예산안은 세수 부족에 따른 세입 재원을 충당하여 올해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자립과 공존의 힘으로 살아갈 미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7일부터 29일까지 도의회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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