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박효일 KT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7일 진행된 2023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LG유플러스와 줄어드는 격차와 관련해 "최근 경쟁사의 회선 증가는 정부 통계 기준으로 휴먼 가입자가 아닌 사물인터넷(IoT)에서만, 그 중에서도 원격 관제 분야에서만 가파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KT 광화문 사옥. [사진=KT] |
이어 "IoT에서도 원격 관제를 제외한 차량 관제나 무선 결제 분야는 KT의 회선이 가장 많다"고 부연했다. 그는 "KT는 5G나 무선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측면에선 경쟁사 대비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동통신 본래의 휴먼 가입자 회선, 웨어러블 세컨 디바이스 같은 가입자 기반 회선에서 경쟁사와 갭을 유지하고 있고 고객가치에 집중해서 매출과 이익성장을 도모해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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