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JP모건 "내년 주식 6·채권 4 전략...연 수익률 7% 전망"

기사입력 : 2023년11월09일 10:56

최종수정 : 2023년11월09일 10: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화자산운용 "TDF 모든 빈티지 최상위권"
글로벌 주식 포트폴리오·환헤지 전략으로 성과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JP모건은 주식과 채권에 각각 60대 40의 비율로 투자하는 '60/40 포트폴리오'가 내년에는 7%의 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현 시점을 '액티브(Active)' 배분하기 좋은 시기로 꼽으며 대체자산 중 실물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면 수익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봤다.

한화자산운용은 9일 여의도 본사에서 JP모건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 전망과 장기자본시장(LTCMA) 전망, 한화 Lifeplus TDF 성과요인 등을 설명했다.

한화운용은 대표적인 연금 상품인 TDF(타겟데이트펀드) 운용에서 JP모건과 협업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한화자산운용]

JP모건은 이 자리에서 향후 10~15년 리스크 및 성과를 전망하는 연례보고서인 '2024년 장기자본시장 전망(LTCMA, Long-Term Capital Market Assumptions)'을 발표했다.

LTCMA에는 JP모건에서 6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프로젝트이자 연간 연구 결과물로, 200개 자산군과 17개 통화에 걸쳐 위험과 수익에 대한 전망을 제공하는 JP모건 멀티에셋 투자 엔진의 의사결정 근간이다.

JP모건 관계자는 "'60/40 포트폴리오'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7%의 연간 수익률을 제공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는 작년보다 20bp 낮지만 여전히 좋은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액티브 배분을 하기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며 "올해 주식 수익률은 약간 낮아지겠지만, 채권 수익률은 약간 더 좋아지고, 대체투자 수익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실물자산 수익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60/40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면 향후 10년 동안 97%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는 10년간 2.9%의 금리를 가정하고 현금만을 보유함으로써 예상되는 수익률인 33%와는 큰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60/40 포트폴리오에 약 25%의 대체투자를 포함한다면 예상되는 수익은 108%로 커진다고 덧붙였다.

변재일 한화운용 연금솔루션운용팀장은 올해 한화 Lifeplus TDF 성과에 대해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산 배분 전략의 효과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그 배경으로 '글로벌 주식 포트폴리오'와 '하이브리드 환헤지' 전략을 꼽았다.

한화운용은 TDF 운용에 있어 세계 선두급 하우스인 JP모건과 협업하며 국가별·섹터별·기업별 글로벌 리서치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대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도 견조한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투자자산 별로 환 전략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점이 특징으로 주로 위험 자산인 주식에서 환오픈 전략을, 안전자산인 채권에서는 환헤지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올해 한화운용의 TDF는 9월말 기준 연초 대비 수익률에서 모든 빈티지의 상품이 5위 안에 드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투자 기간을 최근 3년으로 늘리면 모든 빈티지의 상품이 3위 안에 드는 등 '최상위권'의 성적으로 보이고 있다.

변 팀장은 내년 시장을 전망하며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에서 채권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디스인플레이션 추세 강화와 누적된 글로벌 중앙은행 긴축 정책의 효과로 인한 경기 둔화는 채권에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영진 한화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JP모건과의 협업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 확보와 분석 역량을 고도화해 펀드 관리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