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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어닝 호조에 3주만에 최고치...아스트라제네카·아디옌↑

기사입력 : 2023년11월10일 03:23

최종수정 : 2023년11월10일 03:23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럽 증시가 9일(현지시간) 3주 만에 최고 수준에 장을 마쳤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아디옌 등 일부 기업들의 주가가 분기 실적 호조에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3.73포인트(0.84%) 오른 447.80에 장을 마쳤다. 지난 10월 18일 이후 최고치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9.5포인트(1.13%) 오른 7113.66 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22.94포인트(0.81%) 상승한 1만5352.54 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53.95포인트(0.73%) 전진한 7455.67에 장을 마쳤다.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분기 실적 호조에 일부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네덜란드 결제업체 아디옌은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한 3분기 매출을 발표했고 주가가 37.8% 급등했다.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하고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에 주가가 2.6% 오르며 3주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전문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도 낙관적인 중장기 성장 전망치를 발표한 영향에 주가가 8.3% 올랐다.

LSEG(구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지금까지 분기 실적을 발표한 STOXX600 기업 가운데 55.3%가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았다. 

시장은 이날 예정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을 기다리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 동부 시간으로 오후 2시에 국제통화기금(IMF) 콘퍼런스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전날 연준 조사통계국 100주년 기념 콘퍼런스에서 공개 발언에 나섰던 파월 의장은 시장의 기대와 달리 경제나 통화 정책 전망과 관련한 발언은 내놓지 않았다. 

최근 발언에 나섰던 유럽중앙은행(ECB) 당국자들은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를 경계했다.

루이스데 긴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리스크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금리 인하를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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