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장·세종시교육감, 대입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격려메세지

기사입력 : 2023년11월15일 09:38

최종수정 : 2023년11월15일 09:38

"긴장 말고 차분히 시험…좋은 결과 내길 바란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14일 세종시교육청에는 시험 문답지가 도착했고 최민호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수험생을 격려하는 메세지를 발표했다.

15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은 최근 시청 홈페이지에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올렸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교육청에 도착한 시험 문답지. 2023.11.15. goongeen@newspim.com

동영상에서 최 시장은 수험생들에게 "오랜 시간 참 고생 많았다. 수고했다"며 "시련의 과정을 꿋꿋하게 견뎌낸 수험생들에게 감사와 격려, 축복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인사했다.

이어 최 시장은 "수능 시험을 치르기까지 여러분들이 흘려온 땀과 눈물을 오랜 인내로 쌓아온 소중한 시간들은 점수와 결과를 떠나 여러분들이 살아갈 긴 인생의 순간순간 지혜와 용기로 피어나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끝으로 최 시장은 "수능 시험의 무거운 부담을 떨치고 지금까지 해온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 하시기 바란다"며 "진인사대천명 내 할 일을 다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는 마음으로 긴장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시험을 치러 좋은 결과 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날 SNS에 "오늘 수능시험 문답지가 교육청에 도착해서 예정된 장소에 보관하고 경찰관과 담당 직원이 이틀 동안 지켰다가 16일 새벽 시험을 치르는 학교로 보내게 된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최 교육감은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고생 많았다"며 "우리 사회에선 수능시험을 미래를 향한 하나의 관문처럼 여기고 있어 부담스럽겠지만 자기 자신을 믿고 차분하게 고사장에 들어가시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최 교육감은 "내가 푸는 문제가 어려우면 다른 사람도 어렵겠다며 여유로운 마음을 갖는 것도 마음의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수험생들에게 긴장을 풀고 시험을 잘보라고 격려했다.

끝으로 최 교육감은 "대학이 아니라 또 다른 길을 선택해 도전에 나서는 고3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도 있을 것"이라며 "인생의 길은 시험으로 가는 길 이외에도 많고 여러분의 선택과 결정을 응원한다"고 마무리했다.

그는 전날 교육청에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들을 사무실로 찾아가 응원하는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