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9일간 행정사무감사 종료

기사입력 : 2023년11월15일 19:57

최종수정 : 2023년11월15일 19:57

23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7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일부터 1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전라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2일 본청과 전남미래교육재단을 시작으로 3일에는 12개 직속기관, 6일부터 13일까지는 22개 교육지원청, 14일 본청에 대한 총괄 감사로 진행됐다.

교육위원회는 도민의 대변자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도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도민 의견을 접수해 행정사무감사 활동에 반영했다.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코로나로 인해 2021년부터 중단된 교육지원청에 대한 현지 감사를 실시하고, 학교장 출석과 학교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유,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도의회와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그리고 학교로 이어지는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76회 제2차 행정사무감사 [사진=전라남도 교육위원회] 2023.11.15 ej7648@newspim.com

조옥현 위원장은 총평을 통해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정책과 예산들이 현장에서 잘 확산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교육현장과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남교육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통해 공유한 다양한 의견들을 향후 의정과 입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옥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체계적인 지역대학 연계프로그램 운영 ▲학교 운동장 효과적 관리방안 마련 ▲다양한 형태의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주문했다.

김진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5)은 ▲전남교육 홍보 내실화를 위한 브랜드 개발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에듀택시 운영 대책 마련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아침 간편식 사업의 내실있는 추진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 ▲폐교 활용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2)은 ▲내실있는 작은학교 살리기 추진 ▲방과후학교 위탁사업의 철저한 관리 ▲독서토론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성공 추진 ▲용역 물품 구매 관련 지역업체 우선구매 확대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국제교육 활성화를 주문했다.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1)은 ▲공존교실 운영 매뉴얼 마련과 협력강사 역량강화 ▲마을교육공동체 효과 분석 및 환류 ▲유연근무 활성화 등 조직문화 개선 노력을 주문했다.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학업중단학생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 ▲학교급식 음식물 쓰레기 감축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내실화 및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확대를 주문했다.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각종 위원회 운영 내실화 ▲방과후학교 강사수당 현실화 등 탄력적 운영 방안 마련 ▲늘봄학교 확대에 따른 대책 마련 ▲전국체전 부정 출전 선수 관련 적극 감사 촉구를 주문했다.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전남학생교육수당의 지속성과 실효성 확보 ▲내실있는 미래교육 운영 ▲물품 구매 관련 실태 조사 및 제도개선 을 주문했다.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4)은 ▲통합운영학교 교육활동 운영 지원 ▲지역사 교육프로그램 운영 확대 ▲학생 성교육 내실 운영을 주문했다.

교육위원회는 오는 23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으로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