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시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30대 초반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40분쯤 서울시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 A씨를 사망한 채로 발견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해당 남성은 방 안에 인기척이 없는 것을 수상히 여긴 모텔 주인이 소방에 신고하면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의 소지품 중에는 소량의 마약 의심 물질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장 상황을 고려할 때 남성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마약 투약은 아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소지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성분을 확인 중이다. 경찰은 해당 물질이 마약으로 파악될 시 입수 경로 및 사망과의 연관성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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