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에누마코리아·YBM, AI디지털교과서 공동 개발 MOU 체결

기사입력 : 2023년11월17일 10:29

최종수정 : 2023년11월17일 10:29

2025년 사용할 초등 영어, 초등 수학과 중⋅고등 영어 AI디지털교과서 공동 개발
학생들 적극적 수업 참여, 수준별 맞춤 성장 지원...에듀테크 기술 접목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에누마코리아(대표 전유택)가 YBM(대표 허문호, 정용환)과 '2022 개정 교육과정 AI디지털교과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YBM이 새로운 교육 과정에 맞춰 제작한 지류 교과서 콘텐츠에 기반해 에누마가 AI 디지털 교과서를 만드는 형태로, 양사는 2025년에 사용될 초등 영어, 초등 수학과 중⋅고등 영어 AI디지털교과서를 공동 개발한다.

에누마는 기초 교육 분야의 인기 앱 시리즈인 토도 수학, 토도 영어, 토도 한글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1만여 개 학급, 그리고 한국 300 개 학급, 인도네시아 800 개 학급 등 전 세계 교육기관에 디지털 기초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글로벌 에듀테크 분야의 높은 전문성을 구축해왔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일론 머스크와 유네스코가 개최한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Global Learning XPRIZE)'에서 최종 공동 우승을 차지하며 높은 접근성과 사용 편리성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이나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에누마코리아 전유택 대표는 "에누마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학교에서 디지털 기술을 통한 맞춤형 학습으로 모든 학생들이 더 성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미래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YBM과의 AI 디지털교과서 공동 개발 또한 학생들의 적극적 수업 참여와 수준별 맞춤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중점으로, 교육 콘텐츠 관점에서 더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교사의 수업 지원과 학생의 성장을 위한 에듀테크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BM 허문호 대표는 "YBM의 60여 년간 영어교육브랜드로 쌓아온 방대한 교육 노하우와 교과서 발행을 통한 공교육 지원의 경험과 10년 이상 기초교육 앱의 베스트셀러를 만들어온 에듀테크기업 에누마의 디지털콘텐츠 개발 전문성이 시너지를 발휘하면 학교 현장에 새로운 학습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 콘텐츠 관점에서 필요한 에듀테크의 기술을 접목시켜 AI디지털교과서의 성공 사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이번 새 교육과정이 끝나는 2032년까지 협력을 이어가며 추가 과목 개발 및 해외 공동 진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