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중국, 영하 70도에도 정상작동 2차전지 개발

기사입력 : 2023년11월17일 15:38

최종수정 : 2023년11월17일 15: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영하 70도 온도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2차전지를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겨울철에 항속거리가 단축되는 전기차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선전(深圳) 선진기술연구원의 연구팀이 영하 70도와 영상 80도 사이에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리튬 2차전지를 개발해 중국 국제 첨단기술 성과 박람회에 출품했다고 중국 선전신문망이 17일 전했다.

선전 선진기술연구원의 연구팀은 박람회 전시구역에 자체 개발한 2차전지를 영하 20도~영하 60도의 저온 테스트 냉동장치에 넣어둔 상태에서 전기기기에 전원선을 연결해 구동시키는 설비를 전시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저온상태의 2차전지가 전기기기를 잘 작동시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연구팀은 10여년간 저온 구동 2차전지를 연구해 왔으며, 알루미늄계 복합 음극재를 사용하는 방식의 기술을 개발해내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기존의 방식인 흑연계 음극재를 사용하면 저온에서 리튬이온의 확산경로가 단일해져 배터리의 성능과 수명에 악영향을 끼치고, 심지어 배터리 단락현상을 유발시키기까지 한다"며 "자체 개발한 알루미늄 기반 음극재는 리튬이온의 확산경로를 다양화시켜 저온에서도 2차전지의 전도성이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한 새로운 유형의 리튬 2차전지는 기존의 2차전지대비 에너지밀도가 13%~25% 향상되는 강점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연구팀의 기술을 활용하면 겨울철 항속거리가 단축되는 전기차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태양광 혹은 풍력발전 설비의 겨울철 운용이나 극한지역에서의 ESS(에너지저장장치) 솔루션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선전 선진기술연구원이 중국국제첨단기술성과박람회에 출품한 저온 정상작동 2차전지 시현 모습 [사진=선전신문망 컙쳐]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