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내년 취약계층 지원과 교육 지원 강화에 나서겠다고 21일 밝혔다.
박 청장은 이날 동구의회에서 열린 제276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새로운 동구에 대한 구민 여러분의 뜨거운 염원과 희망에 보답하고자 '교육'과 '미래'를 화두로 저를 비롯한 1000여 공직자가 하나 돼 쉼 없이 달려왔다"며 천동중학교 신설 확정, 어린이·청소년 영어도서관 공모사업 선정,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등 동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성과를 밝혔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21일 동구의회에서 열린 제276회 정례회에서 내년 취약계층 지원과 교육 지원 강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대전 동구] 2023.11.21 nn0416@newspim.com |
그러면서 "경기 침체 장기화와 고금리, 고물가는 물론 요동치는 국제정세로 대내외적 여건이 비상한 시기"라며 "민선 8기 동구 르네상스 완성을 위한 고삐를 단단히 잡겠다"고 말했다.
구는 2024년도 예산안(특별회계 포함)을 지난해 대비 6.9% 늘어난 7257억 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으며, 이는 468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박 청장은 2024년 구정 운영 중점 방향으로 ▲교육진심 동구 ▲품격있는 문화예술의 도시 ▲원도심 혁신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 ▲지속가능한 도시를 제시했다.
끝으로 박 청장은 "동구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고 2024년도 구정 운영도 전심전력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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