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청정 제주 바다의 흥과 멋,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향연이 제주에서 펼쳐진다.
제주도는 제주의 대표적 겨울 축제인 제23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오는 23일부터 4일간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제주 대표 수산물인 방어를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는 첫날인 23일 오후 3시 길트기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5시 개막행사가 진행되며, 둘째 날인 24일에는 방어가요제 예선전, 지역공연 및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5일에는 제주출신 BJ 히밥의 먹방쇼, 해녀 노래자랑, DJ 나이트타임, 대방어 해체쇼 등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마지막날인 26일에는 청소년 틱톡챌린지 대회, 방어가요제 결전, 축하공연이 열리며, 폐막식 및 불꽃놀이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 동안 방어맨손잡기, 가두리 방어낚시, 방어회 시식 등이 열린다.
특히 방어 맨손잡기는 축제장에 마련된 풀장에 방어를 풀어놓고, 참가자들이 손으로 직접 방어를 잡을 수 있어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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