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원희룡 "국민과 당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어떤 도전과 희생도 적극 나설 것"

기사입력 : 2023년11월21일 16:39

최종수정 : 2023년11월21일 16:39

"민생과제에 집중해야…아직 정해진 바 없어"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내년 총선과 관련해 "국민과 당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면 어떤 도전과 희생이라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를 위한 주민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를 위한 주민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21 pangbin@newspim.com

원 장관은 구체적인 지역과 출마 시기에 대해서는 "저는 현직 장관이다. 지금 맡고 있는 민생과제들에 집중해야 입장이라 아직 이야기되거나 정해진 바가 없고 그럴 상황도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구체적 논의를 떠나서 국민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어떠한 도전과 희생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기본자세를 가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 장관은 '당에서 험지에 나서달라는 요청이 왔냐'는 질문에 "아직 전혀 구체적으로 얘기된 건 없다"고 답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같이 총선에서 역할을 할 생각이 있냐'는 물음에는 "저도 궁금하다"며 "그런데 아직 그런 부분에 대해서 논의되거나 정해진 바가 없어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대답했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원 장관이 내년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원 장관은 "어떤 역할이 가장 나라를 위해 필요한지 깊은 검토와 당과 논의를 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제가 있어야 할 위치와 역할에 변화가 있게 되면 그때 본격적으로 고민해서 여러분께 명확히 말하겠지만, 아직은 그게 언제일지 어떻게 될지조차 정해진 게 없어서 앞서가서 말하기는 적절하지 않은 거 같다"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