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2023 융합포럼 in 홍릉'을 오는 12월 1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개최한다.
융합포럼은 콘텐츠, 예술, 과학 등 각계 전문가들이 서로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이종 분야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 구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3 융합포럼 in 홍릉'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3.11.23 alice09@newspim.com |
올해는 'First Mover:마음을 움직이는 사람들'을 주제로 기술, 예술, 콘텐츠 간 융합을 이끄는 산업계 대표 주자들이 나서 국내외 대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1부 '융합을 이끌어가는 국내외 기관', 2부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 새로운 콘텐츠로 나아가다', 3부 '생각의 융합, 네트워킹'의 순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세계 최고 영화축제인 칸 영화 필름마켓의 혁신 플랫폼인 ▲CANNES NEXT 대표 스텐 크리스티앙 살루비어가 융합을 촉진시키기 위한 유럽 내 생태계 조성 현황과 융합 사례를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VIPO) 사무국차장 토시푸미 마키타가 일본 내 첨단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사례를 발표한다.
▲수림문화재단 김선옥 기획전략부 과장은 수림문화재단, 콘진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고등과학원 등 홍릉 인근 예술, 과학, 콘텐츠 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AVS 전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세계 최초 전편 실사 3D로 제작된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의 감독 ▲에릭 브레빅이 기술과 영화 스토리텔링의 융합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친다.
이어 AI 걸그룹 이터니티를 제작한 ▲펄스나인 최규형 이사와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의 VR 콘서트를 제작한 ▲스튜디오 리얼라이브 이승우 대표가 각 사에서 추진한 기술융합 콘텐츠를 소개하며 미래 콘텐츠의 방향성을 발표하고,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 융합 콘텐츠에 대한 대담을 나눈다.
마지막으로 'Connect, BTS'를 기획‧총괄한 ▲HZONE 이대형 대표가 네트워크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XR 콘텐츠 업계의 퍼스트 무버인 ▲디스가이즈 부사장 에디 가니가 버추얼 프로덕션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3부는 초청자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과 자유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된다. 라운드테이블은 예술, 과학,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그룹 토론의 형태로 진행된다. 토론 이후 자유 네트워킹을 통해 아이디어 교류와 융합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2023 융합포럼의 1부는 홍릉에 위치한 교육·연구 기관 연합인 ▲사단법인 홍릉포럼과 '제17회 홍릉포럼'을 연계하여 진행된다. ▲홍릉포럼 문길주 이사장과 단체회원 기관장 및 관련 지자체장이 참석하여 홍릉 내 기관 간 융합‧개방‧협력을 통한 홍릉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한다.
더불어, 콘텐츠산업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10월 개원한 콘진원의 뉴콘텐츠아카데미의 특임 교수진도 이번 포럼에서 아카데미의 미션을 공유하고, 세션 좌장으로 참석하는 등 산업 간 융합을 통한 K콘텐츠의 미래를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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