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출원 3건·국내 매출 18억원 등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23일 오전 11시 울산태화호에서 '2023년 비면허 주파수 활용 유망기술 실증(전담기관: 한국전파진흥협회)사업' 울산지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비면허 주파수 활용 유망기술 실증사업'은 총사업비 16억원이 투입됐으며, 1세부사업 비면허 주파수 활용 광대역 해상통신 서비스 실증, 2세부사업 비면허 주파수 활용 정보 통신 기술(ICT)융합 지능형(스마트) 안전서비스 실증 총 2개 사업으로 진행됐다.
[사진=울산시] 2023.11.23. |
이날 결과보고회는 울산시를 비롯해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사업 참여기관 (컨소시엄)등 12개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해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비면허 주파수 활용 광대역 해상통신 서비스 실증, 비면허 주파수 활용 정보 통신 기술(ICT)융합 지능형(스마트) 안전서비스 실증을 통한 결과, 기술성 및 사업 확산성에 대한 발표회로 진행된다. 2부는 울산태화호 운항을 통한 해상 실증시연회를 수행하며 개선사항 및 상용화 방안을 논의한다.
실증사업으로 ▲무인비행체 활용한 해상관제 도입 ▲해상통신망 구축 ▲5.8GHz 비면허 대역 와이파이(Wi-Fi) 통신시스템 구현 ▲ 비면허 주파수 활용 선내 통신 망(네트워크) 구축 간소화 등의 성과가 있었다.
이번 사업의 기술개발 결과로 ▲특허 출헌 3건(사물인터넷 기반 선박 밀폐구역 작업자 안전관리시스템 등) ▲국내 매출 18억 이상 (센서 및 장치 매출 등) ▲ 한국선급(KR) 선내 무선통신기술 선급 개념승인(AiP) 수여 등의 성과도 이뤄냈다.
시는 조선해양산업이 정보통신기술(ICT)융합으로 진화함에 따라 지능형(스마트)항만 및 친환경․지능형(스마트) 선박 등을 위한 통신 기반(인프라) 구축과 선박 내 다양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선해양 기자재 생태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