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동물대체시험 전문기업 바이오솔빅스는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 약물반응연구센터(센터장 조용범)와 종양 오가노이드 기술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종양 오가노이드 기술 개발 분야에 상호 협력해 국내 동물대체시험 산업, 환자 맞춤형 의약품 선별 발전 등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솔빅스와 삼성서울병원은 종양 오노가이드 공배양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인프라와 기술력을 공유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동물대체시험 방법, 환자 맞춤형 의약품 선별 등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이오솔빅스 최수영 대표(왼쪽)와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 약물반응연구센터 조용범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바이오솔빅스] |
지난 5월 설립된 바이오솔빅스는 동물대체시험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장기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독성·효력시험과 암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효력시험, 환자 맞춤형 의약품 선별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또한 오가노이드 외에도 다양한 동물대체시험으로 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바이오솔빅스 최수영 대표는 "이번 삼성서울병원과의 협약은 자사가 주력으로 하는 암 오가노이드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삼성서울병원과 협업을 이어나 갈 것"며 "향후 여러 기관과 협력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안정적인 매출 창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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