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경희대 경영대학원 송년 행사 '2023 경영인의 밤' 성료

기사입력 : 2023년11월27일 14:00

최종수정 : 2023년11월27일 14:00

총 16개 MBA 과정 재학생·졸업생 및 전임교수·교직원 등 450여 명 참석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송상호)이 지난 24일(금)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2023 송년 행사 '2023 경영인의 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인의 밤 행사에는 △EMBA △서비스경영 △6차산업 융합경영 △E커머스 경영 △문화예술경영 △세무관리 등 총 16개 MBA 과정의 재학생 및 졸업생과 전임교수 및 교직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은 2023년 다사다난했던 한 해의 회포를 풀며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줬다.

본격적인 행사는 김백수 58대 원우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김백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화합, 소통, 배려, 비상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원활한 대학원 생활을 위해 노력한 원우회를 소개하며 경희인이 모두가 하나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개회를 알렸다.

이어 경희대학교 한균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경영대학원은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 그리고 국내 최고시스템의 교육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의 사회적영향력 평가 THE (Times Higher Education) 순위에서 국내 2위, 세계 42위를 기록하였고, 2024 QS아시아대학 평가에서는 38위를 기록하였으며 2023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순위 6위를 평가받았다. 이는 경영대학원 구성원의 남다른 열정과 의지가 있어 가능했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여러분 한분 한분이 경희의 긍지이자 자랑이다. 올 한해 뜻깊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해 힘차게 시작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2023 경영인의 밤 행사를 축하했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송상호 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는 인사말로 축사를 시작하며, "우리 경영대학원의 석사과정 재학생 중 50%가 외국인 학생이다. 이는 우리 대학원이 아시아 뿐 아니라 글로벌 최고수준의 대학원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경영대학원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오늘은 전공을 떠나 경영대학원의 구성원 하나로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해 많은 이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2023년 한 해 동안 경희대 경영대학원의 위상을 높이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위촉패 및 공로패, 감사패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원우회 이·취임식도 거행됐다.

제59대 원우회장으로 선임된 조금재 회장은 "제59대 원우회의 슬로건인 '아름다운 하나'에 걸맞게 전통있고 훌륭한 교육과 우정이 있는 이곳에서 하나된 화합, 너와 나 편 나누기가 아닌 하나로 뭉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자"고 전했다.

이후에는 축하공연과 만찬이 이어지며, 2023 경영인의 밤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인의 단합과 화합을 엿보고 경희인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자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민주 이미 해리스 후보 추대 움직임"...러닝메이트도 거론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거부하고 버티고 있지만, 민주당 안팎에선 이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교체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은 5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그동안 자신의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고,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유지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왔지만 민주당은 이미 그녀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오는 8월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이 이 같은 결정을 따라주기를 설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과 당의 고위관계자들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내분과 표 분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구상을 지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교체 후보가 돼야, 바이든 선거 캠프의 막대한 규모의 정치자금과 선거조직도 잡음 없이 승계돼기 때문에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문제는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도 만만치 않다.  지난 2일 발표된 CNN 방송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 대결할 경우 45% 대 47%의 지지율을 보였다. 오차범위 내 박방이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2%포인트(p) 뒤지는 결과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그룹은 정치자금 큰손 등을 대상으로 해리스 부통령의 본선 경쟁력을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민주당 일각에서 심지어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와 함께 대선을 치를 러닝 메이트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흑인 여성'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는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가 유력 후보이고,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와 J.B. 프리츠커 주지사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는 전언이다.  힌편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준 타격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거론하며 '래핑(laffin') 카멀라 해리스'라고 조롱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자주 크게 웃고 있으며 '실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위기 위한 포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정적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이를 별명으로 붙여 깍아내리고 공격하는 데 탁월한 수완을 보여왔고, 실제로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 대선 토론 직후 바이든 교체론이 불거지자, 민주당 '대한 후보'들을 비판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선 "아예 논의 대상도 안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7-06 03:26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