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에 자리잡고 있는 어린이집 7개소 모두 열린 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28일 군에 따르면 '열린 어린이집'은 지난 2015년 마련된 아동학대 근절 대책에 따라, 시설개방과 부모 참여 활성화를 통해 가정과 어린이집이 소통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시책이다.
양양군은 열린 어린이집 재선정 및 신규 점검을 실시해 보육시설의 공간 개방성, 온라인 소통창구 운영, 부모 참여프로그램 운영, 부모 만족도 조사, 어린이집 간의 연계 및 협력 운영 등 선정 기준을 통해 지난 24일 2개소를 신규 지정 및 재지정 했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와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배점, 보조교사 우선지원,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보육 관련 유공자 우선 추천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지게 된다.
군 관계자는 "열린 어린이집 지정·운영을 통해 어린이집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영유아와 보호자 모두가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이 지속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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